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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hard Marx의 하월시아 Seedling 정리..

하월시아 실생

by v2good 2023. 1.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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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를 실생함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크게 두가지 같다.

첫번째는 특성 좋은 유전인자를 가진 하월시아 아이들을 유전법칙에 따라서 

특성 개선을 위한 교배 방법에 관한 것이고,

두번째는 받아낸 좋은 하월시아 씨앗들을 성체까지 잘 성장시키는 기술일 것이다.

제품으로 치면 첫번째는 품질과 성능에 해당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Yiled(유묘 생존율)에 관한 것이다.

 

첫번째 좋은 씨앗을 받아내려면, 유전적으로 튼튼한 야생의 질 좋은 유전인자를 

새롭게 해석하여 교배하거나, 질 좋은 유전자를 더욱 개성있게 발현시켜야 할 것인데

현실적으로는 가능한 현재의 우수한 개체를 암수에 맞추어 적절히 수정해주는 작업이 될수 있다.

창의적인 영역의 산물이며, 돌연변이와 같은 운을 기대해야 할수도 있다.

 

두번째 유묘 기간에 최대한 죽이지 않고, 성체까지 잘 성장시키는 문제인데 

이 부분은 최적의 환경에 대한 노력과 끈기, 그리고 나름의 노하우 영역같다..

하월시아 식물 자체도 강건한 유전인자를 가져야 할것이지만, 흙과 통풍, 재배 연중 온도 및 습도,

햇볕 환경 등에 대해 Yild-Up을 최대화하는 기술을 오랜기간 재배하면서 길러야 한다. 

다양한 경험과 주변의 자료를 참조하여 최대한 안정된 생존율을 확보해 나가고 싶다.

이제 이 하월시아 블로그 포함해서 이런 기록들을 정리해 온지도 이제 올해 봄으로 10년에 

이르는 공력을 정리해 보고 싶은 시점이기도 하다.

아래에 추가로 하월시아 실생 명인인 제라드 막스(Gerhard Marx)의 실생법을 다시 살펴서,

간접적으로 유묘 생존율에 대해 생각해본다..

 

1) 위치는 바닥이지만 아래에 시멘트 블록 위에 두어 전체 주변 통풍은 좋게한 것으로 보인다.

   위치가 선반 같은 아랫쪽에 두어 빛은 많이 차단된 상태이나, 추가로 하얀색 덮개로 빛을 차광하였고,

   아랫쪽은 저면 관수가 되게 하였고, 화분의 복토는 훈탄같은 느낌의 검은색으로 덮여있다.

2) 씨앗이 발아되어 유묘가 자라오르면 위에 덮개가 차광막의 형태에서 망의 형태로 바뀌어 있다.

   통풍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다만 뿌리파리 같은 벌레의 유입을 막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3) 유묘가 점점 더 자라올라 화분에 가득차도록 씨앗의 양을 뿌린 것인데, 이는 밀집도를 생각해보는 

   관점이 필요할 것 같다. 자연에서 모체를 얻어서 종자 자체가 강건하고, 습도를 낮게해서 키우는 것과

   일본산처럼 인간이 많이 개입하고 성장이 느린 종 등을 고려하여 습도를 높게 해야 하는 등 고려해서

   적절한 밀집도를 선정해야 할것이다.

   아래 사진의 시기에는 이미 흰색에 가볍고 물빠짐 좋은 굵은 입자의 흙으로 상층부에 복토되어 있다. 

   도태된 아이들이 거의없어 보이며, 화분마다 유묘가 가득 자라 올라있다..

4) 이제 창에 제법 무늬가 비치는 단계인데 이때까지도 분갈이를 하지않고 기른 듯 보인다.

   이제 다른 파종판으로 이식하거나 개별 화분에 하나씩 옮겨심어 주어도 좋을 크기 같다.

   국내 하월시아 혹자는 더 이른 시기에 유묘들을 옮겨 심어주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이러한 생존율과 유묘 옮겨심기, 그리고 성장 속도에 대한 비교 고찰 결과는 아직 자료가 많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기르는 시간 등 고려하여 이 정도 크기가 될 때 이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아래 사진 정도의 밀집도를 가지면서, 도태없이 화분을 가득하게 건강한 하월시아를 보는 것은

   하나의 실생에서 유묘 기르기 목표이자 축복스러운 상황같다..

5) 제라드 막스 하월시아 씨앗 사진..

6) 하월시아의 또다른 개체 불리기인 엽삽에 대한 사진 자료이다..

  예전보다 이러한 엽삽의 생존률 높이기에 대해서도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다.

  기존의 실생 유묘 생존률 높이는 방법 검토와 함께 늘 엽삽 관찰과, 개선 방법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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