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카하라 실생만상..

 츠카하라 실생만상 아이로 렌즈형 창에 문양이 서리고 있다.

자만상계 창형에 색감이 있고 문양이 조금씩 비치면서 성장 중인 아이로 단엽에 전체적인 기상이 좋아보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만상이며 명품 MS만상의 부모인 신기루는 아니지만 유사한 조합이거나 형제묘가 아닐까 싶다.

 

창의 꽃잎모양 엣지라인, 하엽의 붉은 기둥 색감, 창의 중심에서 적지만 하늘거리며 자유롭게 번져나오는 문양, 바닥에 착 달라붙은

수형, 반짝거리는 렌즈빛의 얼음이 연상되는 창감.. 다만 신기루와 다른 점은 문양이 조금더 작고, 창이 살짝은 작은 듯 보인다.

아직 완전한 성체가 아닌 것으로 보여 더 세월이 흐르면서 어찌될지는 두고봐야겠다.

 

최근에 대형 신기루를 보고 환영에 싸여서 헛것을 보고 있는지도.. 그래도 올해 3개의 아빠 만상으로 강렬한 문양의 밀레니엄을

실생에 사용할 수 있으니 이 아이를 엄마로 해서 밀레니엄의 강렬한 무늬에 큰 창이 스며들어 MS만상에 버금가는 좋은 만상이

하나 나와주었음하고 미리부터 큰 꿈(?) 꿔본다..~

어차피 긴 하월시아 실생이란 취미생활에 혼자 멋대로 공상하는 즐거움이라도 가져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