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無名) 만상..

예전에 하월시아 입문후에 만상을 처음 들일 즈음에 다육세계로부터 들인 아이..

당시 오렌지색이 재미있어서 들였는데 그것이 햇빛에 그을려서 나타난 현상인 것은 하월시아를 좀 알게되고

난 후였다. 그렇듯 뭘 모를 때 신기한 것, 재미난 것 등을 들였던 기억이 난다.

오렌지색으로 물든 창은 모두 하엽지고 다시 내부의 신엽 몇개가 살아있다가 성장과 함께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그런 색감을 빼고나니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만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참 몰랐고 그래서 어찌보면 이런 황당한(?) 선택도 하는 것이었겠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