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 세상에서 하월시아..

2020년 초에 갑작스레 닥쳐온 코로나 세상..

올 한해는 나의 하월시아 취미 세계도 많이 바꿔놓았다.

새로이 이사를 하면서 하월사아도 같이 이사를 거듭했고..

그래도 더운 여름을 하월시아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 이후 하월시아와 함께 몇개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내년 봄이 오고 백신이 어느정도 안정화되고 나면 또다른 세상이 

우리 앞에 있을 것이다.

코로나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꿀 재미있던, 낭만이 있던 하월시아 시절로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

내가 가장 좋아하고 방황하는 11월도 이제 바람속에 흙먼지가 흩뿌려지듯 흘러가고 있는 중..

아쉽다. 코로나 세상이.. 하월시아 세상이.. 다시 오지 않을 시간들이여.

찬란한 햇살처럼 그저 빛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