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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하월시아 파종 준비..

하월시아 실생

by v2good 2024. 9.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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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올해 봄에 받아놓은 하월시아 로젯 아이들 씨앗을 

파종하기 위한 흙과 파종판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월시아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가을 추석은 한해를 정비하는 마지막 기간이고,

12월 동지가 한해의 마지막 날 같은 느낌이 들게되었다.

오늘 파종흙과 파종판을 꺼내어 사진 정리해본다.

파종흙은 일본 이바라키산 초경질 적옥토로만 사용한다.

파종판 아랫쪽은 소립(S)을 깔고, 가운데 부분은 세립(SS)을 사용하여 마감하곤 한다.

올해 로젯 하월시아 파종은 작년에 이어서 파종판 5개~7개 사용하고,

가을 만상 파종은 추후 4개~5개 정도 추가 사용하게 될 것이다.

아래 사진처럼 플라스틱 파종판은 3개가 1개 세트로 구성되는데, 

흙을 담는 화분, 습기를 위한 덮개, 아래쪽 받침판이다. 

화분 덮개와 받침판은 1년 정도 사용하고, 2년째 부터는 덮개를 제거하고 

아래 받침판을 제거해서 물빠짐을 좋게하고, 물주기는 저면보다 위쪽으로 

관수하기 시작한다. 화분흙이 통풍이 좋게하여 곰팡이나 무름이 없도록 한다.

1년 지나는 동안 유묘의 안정적 활착을 위해 적옥토 극세립(SSS)을 먼지털어서

자라는 유묘가 안넘어지게 화장토로 가볍게 조금씩 도포해서 추가 덮어준다.

하월시아는 파종 시 흙 안에 심지않고 흙위에 뿌려주므로 유묘 뿌리가 흙 속으로 

잘 침투하지 못하고 웃자라면 쓰러지기 쉽다. 주의해서 살피면서 대응해야 한다.

돌아오는 주말에 이제 날씨가 드디어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질 예보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파종을 이제 진행할 시간이 온 것이다..

 

1) 개인적으로 하월시아 파종에 쓰이는 대부분의 흙은 적옥토 세립을 쓴다.

올해는 세립은 14리터짜리 4포를 주문해 놓았다. 소립은 앞서 재고를 두었다.

예전과 달리 판매처에서 요즘은 적옥토 흙을 대량으로 수입해서 우리나라 안에서

봉지만 따로 준비해서 이에 흙을 퍼담아 개별 포장해서 파는 방식으로 알고있다.

흔히 3본선이라고 하는 적옥토를 쓴다. 최근에 구매처를 사정상 바꿔서 쓰고 있다.

아직 충분한 검증은 안되었는데 나름 적응 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 아래 글씨에 이바라키(MADE IN IBARAKI JAPAN) 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입자 굵기는 공용 봉지라 구분이 없다.

- 아래 글씨에 초경질(超硬質) 표기가 되어 있는데, 고열에 구워 오래 써도 흙이 부서지지 않는다.

2) 하월시아 파종에 쓰이는 파종판으로 아래 3개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종판은 구멍이 잘 뚫려있나 확인하고 부족하면 뚫어줘야 하는데 올해 주문해서 받은 

파종판은 깨끗하게 잘 처리되어 있어 좋은 것 같다. 다만 중국산의 한계로 덮개의 

4개 구멍을 뚫어주는 부분에서 제대로 잘려져 있지 않다. 따로 잘 처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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