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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실생은 시간(Time)에 따라 흐른다..

하월시아 실생

by v2good 2014. 8. 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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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에 한 하월시아 매장에 올라있는 조그만 자구에서 중묘로 성장하는 하월시아 만상의 사진을 보면서 참으로 시간은 흐르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실생을 하게되면 어린 하월시아들의 성장이 무척 더뎌서 이 아이들이 언제 크나 싶어서 한숨만 나오는 수준이지만 

시간에 따라 분명 성장하고 어느 순간이 오면 눈에 띄게 자라면서 실생의 기쁨을 주는 시기가 분명히 온다는 감정이 잠시 나를 행복하게 

하였다. 그 여운을 이어보려고 시간의 순서에 따라서 자라고 있는 나의 실생 아이들의 모습을 기록해 보면서 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깨달아 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은 언젠가 분명 올 것이다..~ 

 

1) 올해 하월시아 만상의 현재 꽃대 오르는 모습..

  아침에 대충 현재 자라난 꽃대 수를 헤아려보니 70~80여개가 되는 듯 싶다.

  오늘 수정해 주어야할 꽃이 어느 정도 핀 꽃대를 헤아려보니 15~20개 가까이 되는 것 같다.

  다른 여러가지 해야할 주말 일정이 있어서 부지런히 수정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2) 올해 하월시아 만상의 현재까지 받아서 냉장보관 중인 씨앗(왼쪽)과 봄에 파종한 하월시아 새싹의 일부 사진(오른쪽) 모습 ..

  이미 올해 씨앗을 받은 만상과 봄에 여러가지 일반 하월시아와 금(錦) 종류의 파종에서 생장하기 시작한 유묘의 일부를 올려본다.

 

3) 작년에 파종한 츠카하라 만상 등과 하월시아 잡색 일부 모습 ..

  위의 올해 파종에서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서 크기는 별루 차이가 없을 정도지만 단단하고 하나의 개체에 윤곽이 더 뚜렷해진 모습이다.

  올해 여름을 무사히 보냈으니 이제 가을로 들면서 좋은 성장이 이루어질 것 같다. 이제 1년이 지난 생일을 맞게될 아이들..~

 

4) 재작년에 파종한 츠카하라 만상 실생으로 2년 생일을 눈앞에 두고있는 아이들 일부 모습.. 

  이제 창을 열면서 조금씩 만상에 가까운 형태를 잡아가고 있다. 여름에 그늘쪽에 두어 약간 웃자란 모습이지만 곧 햇볕이 그들을

  더 반듯하게 수형을 잡아주게 될것이다. 내년에는 하월시아 만상의 창에 일부 문양을 보여주며 성장했으면 싶다..~

 

5) 파종후 3년 지난 하월시아 픽타, 코렉타 아이들 일부 모습.. 

  생각보다 3년의 성장이 부진해서 그 책임에 대해 좀 생각중인 아이들이다. 픽타 실생에서 파종후 3년이면 제법 문양을 드러내야 할 것 같은데

  아직 크기나 수형의 안정성 등 부족한 면이 있어 보인다. 소형종으로 보이는 픽타 유전자에 나의 관리 소홀이 겹쳐서 크기의 성장이 덜한 

  모습으로 보인다. 적어도 올해 가을과 겨울을 지나고 내년에는 생장기간에 따른 관록을 보이며 형님 누나들의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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