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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만상..

나의 하월시아

by v2good 2013. 6.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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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를 생명체가 아닌 그냥 상품(물건)으로만 본다면 이 아이처럼 투자에 실패한 아이가 있을까 싶다.

들인 노력과 에너지 대비 남은것도, 보여주는 것도 없이 시간이 흐른 아이.. 

나름 나의 최초의 고급 만상으로 거의 3년전쯤 들인 아이인데 창이 좀 날려다가 물러죽고, 창의 큰 진전도 없고

그냥 애태우기는 선수이고.. 먼저온 아이 우대한다고 자리는 항상 좋은데로 배치해 주고했는데도 들일 때보다

덩치가 오히려 작아진 것 같다. 이제 기르기 실력이 어느정도 쌓여서 화분도 신경써서 분갈이 해주고 했는데도

아직은 별루 신통치 않은 것 같다. 무심히 기르면서 그래도 나의 애정에 보답해 주길 바래본다.

너가 이런 모습 보이려고 이세상에 온 것은 아닐거잖아.. 너를 보여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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