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베란다 차광관련..

하월시아가 베란다에서 여름을 날때 차광을 해주어야할까에 대해 고민을 해오다가 작년에 여름에 들면서

물주기와 연계해서 조심해서 기르지 않으면 여러 어려움이 생겼고, 또 올해는 일찍부터 많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강광에 물주기한 물이 너무 빨리 마르고 입장이 무르는 현상이 나타나서 올해는 차광을

한번 해보기로 생각하고 겨울철 만상 유묘의 차광에 사용한 주성농원표의 깔끔한 흰색의 차광막을

주말에 시간이 나서 간단히 설치해 보았다.

운이 좋게도 차광막의 크기가 자르지 않고도 자로잰듯 딱 맞아서 식물이 원해서 잘 풀리게 된건가하고

혼자 웃어본다.~

베란다의 양쪽 창을 여는 쪽에는 원래 방충망이 있고 빛을 받는 각도가 제한적이라서 추가로 차광막을

설치하지 않으려 했고, 또 3단의 최상층에는 일반 다육식물이 배치하게해서 차광없이 햇빛을 받도록 하였다.

나머지 부분만 차광을 위한 작업 완료.~!

뿌리를 완전히 말릴 때까지의 물주는 주기를 좀 늘리고 가능한 하월시아의 휴면을 유도하는쪽으로

올해 여름을 나보려고 한다. 그 결과는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서 계속 차광할지 여부를 생각해볼 생각이다.

차광막은 여름 장마철의 빛의 감소 때는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기능적으로 간편 설치해 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