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기르기 상황의 홍선픽타..

홍선 (紅線) 픽타란 이름으로 2년전에 들였던 아이인데 아파트 베란다 창에서 기르는 조건이 되었을 때

변화되는 모습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 창의 차광은 특정 파장을 통과시키지 못해 이 홍선픽타를

붉게 만드는 인자가 없어지는 상황이다. 아마 붉은 색의 픽타, 붉은 색 옵투샤 등 많은 종이 이렇게 아파트 

기르기 환경에서 색감을 잃고 다른 색감의 형태로 자라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래 첫번째 사진으로 붉은색이 전체에 깔려 아름다운 모습으로 들인 아이가 금새 색이 빠져서 두번째 사진과

같이 자라고 있다. 언젠가 햇빛에 내놔서 구워서 원래 형태의 붉은 빛과 선들이 창에 살아나는지 살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