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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여점의 하월시아 소장품 중에서 가장 나를 마음 아프게 한 것으로 손가락 첫번째로 꼽히는 아이..
사랑스런 창 피부와 색감, 여성적 섬세한 무늬와 선의 흐느낌.. 한마디로 아련하게 아름다운 신기루다.
어느 것 하나 아쉬운 점이 없고, 최고의 실생 유전자원이지만 우리집 조건에서 꽃을 피우고있지 못한 아이다.
MS의 실생 조합을 위해 들여온 M인 남성적인 만상 밀레니엄 세 아이는 모두 올해 벌써 실생 자원으로 활용될 만큼
건강히 성장했지만 그 짝인 이 여성적인 만상 신기루는 아직 그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겨워하고 있다..
올해 무난한 성장을 보여주는 듯 싶긴 하지만 아직 작년의 회복의 연장선 상에 있고 느린 성장이라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도 소망해본다. 느린 성장의 오랜 기다림 끝에 MS만상의 S를 완성하는 그 황홀한 시간을..
MS실생을 못해도 좋으니 이 신기루를 잘키워서 한송이 섬세한 꽃같은 성체를 만들어 봤으면 싶다.
어떠한 만상으로도 대체될수 없다. 오직 신기루 뿐.. 나의 신기루 바라기는 여전히 계속되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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