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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은 코어링과 잎꽂이를 이길 수 있는가?나의 하월시아 2019. 3. 21. 21:28
아래 첫번째 사진의 픽타금을 실생하여 두번째 사진처럼 커다란 씨방을 4개 물고있다.
이 실생에서 아빠로 쓰인 픽타는 두번째와 세번째 아이들로써 반반씩 섞어보았다.
세번째 사진의 아이를 아빠로 사용한 것은 짙은 녹색에 대비되는 픽타금을 얻기 위해서이고,
네번째 사진의 아이를 아빠로 사용한 것은 좀 더 개성있는 픽타금을 만들어 보려는 것이었다.
네번째 아이는 첫번째 픽타금(錦)을 아빠로 하고, 자신이 엄마로 해서도 씨방을 맺고 있다.
금(錦)의 실생에서 엄마를 금(錦) 개체로 했을 때 금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첫번째 사진의 아이의 씨방인 두번째 사진을 보면 대략 120여개 내외의 씨앗을 받아낼 것으로 보인다.
금이라서 얼마의 생존률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씨앗 파종하고 대략 5년 후에 생존율을 25%로 잡으면
단순 계산으로 대략 30개 정도의 픽타금(錦)을 얻을 수 있다. 그정도만 되어도 만족할 것으로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이 아이를 코어링(적심)하고, 추가 하엽을 뜯어서 잎꽂이 자구를 내고 불리기를 하면 5년 후에
어떤 결과물을 받아낼 수 있을까? 지금 코어링을 하고 잎장 2장을 떼어내어 잎꽂이하면 대략 1년 후에
모체 외에 적심에서 2~3개, 두개의 잎장에서 하나씩 자구가 나왔다고 가정하면 대략 5.5개의 자구가 발생한다.
성장은 실생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3년후에 다시 코어링을 한번 더 한다고 하면 다시 5.5개의
자구를 대략 5년 후에 얻게될 것인데, 이때 첫번째 코어링에서 나온 아이들은 중묘에 가깝게 자라있을
것이다. 즉 실생의 소묘 30개와 코어링(적심)과 잎꽂이의 중묘 5.5개와 소묘 5.5개로 합계 11개의
더 큰 아이들을 얻게되는 결과가 예상된다. 숫자상으로는 적심이 작지만 큰 아이들을 여럿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실생이 제대로 관리가 안된다면 실생 파종후 5년 후에 30개를 만들어 낼수 있을까?
그러나 실생은 해마다 다시 100여개의 씨앗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운 아이를 만드는 것이다.
아주 좋은 품종의 아이를 코어링으로 늘리는 것보다 의미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좋은 아이도 자구를 늘릴수록 본인 스스로의 가치는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나,
실생으로 새로운 아이를 만들면 모체는 그리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다만 실생은 더 오랜 기간을 견뎌야하고, 잘못해서 유묘 관리가 안되면 약한 금(錦) 유묘들은 전멸하여
아무런 생산이 안될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모체의 에너지에도 한계가 있어서 정해진 기간에만
씨앗을 받아낼수 있을 것이다.
일단 나 자신은 취미가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를 코어링하지 않고 최대한 잎장을 보유해서
실생에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그 결과물에 대해선 추후 냉정한 비교가 따라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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