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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월시아 피해 상황 정리..

나의 하월시아

by v2good 2013. 11. 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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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을 넘기면서 하월시아들이 많이 상한 모습이라 이를 반성할 겸 돌이켜보게된다.

거주하는 충북의 날씨가 기록적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의 피해는 상당하게 컸고, 이를 지켜보면서

하월시아에 대한 회의가 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피해는 물론이다..

앞에 올렸던 사진들을 살펴보면서 올해 입은 피해의 유형을 분류하고 대응책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아직 기르기 실력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어떠한 개선이 필요한지에 대해..

 

-- 피해상황 유형별 정리

1) 지난해 사진상의 모습에 비해서 자연적으로 하엽이 지는 수준을 넘어서

   수형이 작아질 정도로 과도하게 하엽이 져서 크기가 줄어든 경우                     --- 약 15 건

2) 신엽이 갑자기 무르거나 타서 죽어서 생장점을 소실한 경우                            --- 약 15 건 

3) 신엽을 제외하고 입장 중에 국부적으로 타서 창이 변색이 된 경우                   ---  약 5 건

4) 벌레(깍지벌레, 개각충)에 의해 공격을 받은 경우(꽃대 및 신엽, 뿌리에)          --- 약 5 건

5) 갑작스런 물러죽음, 올금으로 변해서 고사                                                     --- 2건       

 

전체 하월시아의 수가 500여 개인데 피해를 집계해 보면  위의 피해상황 40건/500 = 약 8%

가장 많은 피해 건수는 1) 과도한 하엽지는 현상과 2) 신엽이 갑자기 물러지면서 생장점이 소실되는 경우인데

특히 2)번 현상은 정상 복구가 오래 걸리고 치명적인 위험을 주어서 더 힘들게 하는데 올해 유난히 

나타나 보인다.(작년의 경우보다 비율이 높아 보임) 그리고 너무 갑작스런 상황이라 대응이 어려운 것 같다.

미리 피해 상황에 대한 인식을 통해 기르기 환경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피해 상황에 대한 내년에 대응방안 고려해 보면  

1)번 -- 여름철 온도 낮추는 문제 고려, 비료 사용방안에 대한 고려 필요(무리한 성장으로 잎장 약해짐)

            여름철 습도 높을 때 습도를 낮추는 방법에 대한 고민, 흙 종류의 개선, 단수를 하지 않는 방안 고려

            훈탄 사용 방법에 대해(흙위에 덮는 방법 미적용)  

2)번 -- 필름형 차단제 설치, 무더위 시에도 습도와 온도 낮춤에 대한 고려, 병충해 예방(곰팡이 종류)

3)번 -- 필름형 차단제로 아파트 중앙창(햇빛이 가장 강한 쪽)에 설치   

4)번 -- 소독 철저, 주기적, 적절한 약품으로 처리에 대한 방안 검토

5)번 -- 예외적 경우로 올금 변화 가능성 높은 아이 들이지 않기. 병충해나 1)~4)번 철저 

 

위의 대응 방안은 시간을 가지고 조금씩 Update하면서 개선해 나가야할 것으로 생각해 본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전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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