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카하라 실생 픽타의 자구분리..

오늘 저녁에 츠카하라 픽타에 붙어있던 자구를 분리해내고 모체도 분갈이를 해주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본다.

저녁에 정신이 없고 몸이 피곤하니까 자꾸 실수를 하게되어 그 피해가 분리한 자구에로 나타나게 되었다.

어미를 바삐 심다가 분리해놓은 자구를 쳐서 잎장을 하나 날려버린 것이다. 그나마 어린 자구를 분리했는데

잎장 하나가 날라간 상태로 심게되어 속에서 맘이 상해 열이 오르는 것 같다.. 잘해보자고 하는 일이 이렇게 반대의

결론을 낼 때 마음이 답답해짐을 느낀다.. 잠이나 푹 자고 다시 시작해야지.~

자구를 아프게 했지만 그 아이도 나의 마음을 좀 이해해서 다시 잘 자라주길 기원해 본다. 미안하다 아이야..

 

1) 자구를 분리하고 다시 심은 츠카하라 픽타 모체.. 올해 봄에 실생으로 씨앗도 받아서 유묘가 자라고 있는 아이다.

2) 분리된 자구를 다시 심으려다 위의 모체를 심으면서 자구의 잎장이 하나 떨어져 나간 후 화분에 심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