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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했던 만상, 그러나 가장 몰랐던 만상..

하월시아 기르기

by v2good 2013. 12. 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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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고 있는 만상 중의 하나인 신기루 만상 중묘..

봄이 지나고 여름이 가도 거의 변화가 없어서 이번에 화분을 털어서 확인해보니 기존에 들일 때 있던 뿌리 두개가

모두 삭아서 물러 녹아내렸고 새로운 가는 뿌리가 하나 자라고 있었다. 이 아이의 덩치에 비해 과도한 큰 화분에

적응을 하면서 올 여름 기후에 제대로 적응이 안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이 아이가 원래 이렇게 느리게 크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이쁘다고 계속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왔던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속병이 들어서 얼음 땡으로 계속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새로운 뿌리가 나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적응을 마치고 새로운 성장에 대한 기대를 남겨준 아이..

화분의 크기를 뿌리에 맞게 줄이고 안정을 며칠 취한 모습 올려본다.

만상 신기루야.. 네가 실생에서 힘을 써야만 한다는 것을.. 너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구나. 

다시 처음부터 새로이 시작하자꾸나. 뿌리를 제대로 키워야 실생이 될터이고, 늦게 가더라도 기본부터 다시..~

 

1) 분갈이하여 화분을 줄이고 삼사일 지난 현재(12/7) 모습..

 2) 분갈이하기 전의 큰 화분에 작은 뿌리하나로 버티고 있던 시절의 모습..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쁘다고 

    했는데 잘못하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수도 있었던 시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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