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근교에 위치한 낭성 추정골에 메밀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절이라
이른 아침에 잠시 산책 겸 아내와 가볍게 거닐다 왔다..
메밀꽃이 절정의 시기는 아직 좀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이른 가을 아침 맑은 공기와 서늘한 바람을 느끼며 메밀꽃이 흐드러진
산자락을 걷는 정취가 좋았다.
메밀은 하얀 꽃, 가느다랗고 붉은 대궁, 선선한 잎장을 가졌지만 거친 돌이 많은
척박하고 질척거리는 땅에서 그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메밀밭을 산책하고, 화양동 청천에 가서 올갱이국으로 아침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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