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깊어가는 가을, 청남대..

여행 이야기

by v2good 2023. 10. 13. 20:17

본문

아내와 주말 나들이로 가까운 청남대를 거닐었다.

여유롭게 하늘거리는 가을 꽃과 호수..

살짝 흐린 듯한 날씨와 청남대는 함께 가을로 익어가고 있었다.

청남대에는 대청호를 옆에 끼고 도는 여러 산책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관람 시간 여건상 메인 루트 하나만을 여정으로 선택하였다.

여행의 주제는 한가로이 느리게 평탄한 길을 거닐며

가을에 빠져보기로 하였다.

 

- 청남대 들어가는 길.. 창문을 열어 자연 바람을 느껴보았다. 차안에서 본 청남대 초입..

- 청남대 주차하고(이젠 사전 예약이 필요 없어짐) 입장표를 끊고 들어서는 입구..

- 늘 반겨주는 청남대의 입구 대청호 모습.. 들어서자 마자 우선 한 컷..

- 하늘 정원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을 단풍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 청남대 입구에서 오른쪽 길로 내려서면 보이는 분수.. 음악에 맞춰 즐거운 분수 장단을 보인다.

- 특별 전시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전시관을 살짝 구경하며..

- 청남대의 클림트 레플리카 작품들을 전시한 모습..

- 전시된 클림트의 평생 연인 에밀리 플뢰게 레플리카 작품 하나..

- 아래는 이번 여름 휴가 때 아내가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찍어온 클림트 진품들로 참고용 비교 사진이다.

 두장의 진품 사진이 레플리카보다 동일한 핸드폰으로 찍었을 때 훨씬 부드럽고 섬세한 색채감을 보인다..

 (이러한 느낌은 하월시아에서 오리지널과 조직배양과의 차이를 보는 것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있다)

- 청남대 전시관에 걸린 또 다른 레플리카 작품들..

- 클림트가 했다는 말.. 하월시아를 재배하다 보면 당연히 느끼는 감정이라 와닿았다.

- 분수 정원 앞에서 본 조망.. 잠시 돌계단에 앉아 휴식과 멍때리기.

- 분수대 아래의 조망대에서 한컷..

- 청남대 본관 건물 들어서기 전의 앞 마당.. 

- 청남대 오각정에서.. 오각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

- 오각정에서 본관으로 돌아오는 길.. 걷고 또 걷고. 느리게 그리고 한가하게 걷기.. 

- 청남대 본관 후면 모습.. 약간은 옛스런 낮은 건물에 마당 잔디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다.

- 청남대 정원의 모과나무.. 청남대에서 가장 오래되고 비싼(?) 나무인 것 같다. 233세 노령의 멋진 모습이다.

- 청남대 앞마당의 봉황 구조물.. 주변 자연과 잔디와 어울리는 모습이다.

- 가을 들꽃, 깊어가는 정취.. 가을 냄새.

- 잠시 맨발로 걸어보는 길.. 오른쪽엔 대청호가 보이며 한적함을 더한다.

- 또 다른 예술 작품 전시관.. 17개국 작가의 작품이 자연속에 놓여있다.

- 대청호와 예술작품,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가로움이란..

- 청남대 내부 잔디밭, 골프장에서 이제는 행사도 열리곤 하는 것 같다.

고(故) 노무현 전대통령의 산책처럼 한가로이 거닐기..

- 흐린 날 대청호와 하늘 빛이 묘하게 닮아 있다.. 어디가 물빛이고, 어디가 하늘빛인가.

- 대청호 안의 길을 걷다 보면 만나는 들꽃들.. 

- 청남대 메인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끝에는 초가정이 있다. 초가정에서 내려다 본 대청호..

- 초가정 위의 참나무에서 도토리가 투두둑 떨어져, 데구르르 땅에 구른다..

- 주워 모은 도토리로 잠시 어릴 적 공기 놀이를 해보며.. 

- 청남대 돌아오는 길에 부부농장에서 저녁을 먹고, 가을 노을이 지기 전에 에끌로그에서 커피 타임..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