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기농 단지 국화꽃 전시장에서..

하월시아 온실에서 작업을 하다가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러

청주 유기농센터에 들렀다가 단지 내 잔디밭에서 열린 국화꽃 전시회를 구경했다.

국화꽃 향기 가득한 가을.. 거닐며 느끼는 여유..

참고로 청주 유기농센터에는 관람 가능한 커다란 온실도 있고, 여러 동의 재배 온실,

조직배양실 등도 있고, 주변에 난이나 각종 식물 관련 전시실도 구비하고 있어서 

하월시아 식물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늘 작은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식물관련 에너지를 받기위해 휴일에 가끔씩 도시락 싸서 벤치 등에서 작은 점심을 하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장소로 근 몇년간 개인적으로 활용해 온 곳이기도 하다.

가끔 이런 꽃 전시나 벼룩시장 같은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연인이 함께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어린 아이가 있어서 잔디밭에 뛰어놀기에도 좋은

소소한 나들이 장소로 적합해 보이고, 실제로 남녀노소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다..

- 유기농센터 2층에는 식당 느티나무와 까페 봄날이 있다. 2층 베란다에서 내려보는 경치도 좋다..

느티나무 식당이나 봄날 까페는 예전보다 사람이 늘어 활기차지고 있다.

개인적으론 장단점이 있지만, 전체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나름 좋은 방향 같다.

1층에는 한살림 매장과 별빛장터란 식품류 매장이 있어서 주말에 몰아서 장을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