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시아 만상 실생들 분갈이..

하월시아 취미 일상은 일년 내내 쉼없이 움직여야 한다.

요즘 2월은 분갈이의 시절이고, 3월 픽타 실생을 준비하는 시기다.

하월시아 만상 아이들을 숏바디에서 롱바디 화분으로 분갈이 해주었다.

아이들의 뿌리를 보니 건강 상태는 아주 좋다. 조직배양 출신과 다르다.

뿌리가 길고 두툼한 하월시아 특성상 적절한 성장 시점에 롱화분으로

옮겨서 일반 관리 모드가 되어야 한다..

 

하월시아 츠카하라 실생 만상들과 명명품 만상들 간의 교차 수정으로 

씨앗을 만들고 파종하고, 파종판에서 새로운 파종판으로 한번 옮겨심고,

이 파종판에서 다시 숏바디 개별 화분으로 옮겨주는 작업을 한 후에,

이후 숏바디에서 롱바디 화분으로 옮겨주면 유묘에서 소묘까지의

분갈이가 종료되며, 이후 중소묘, 중묘, 대묘로 이어지는 괸리 모드로

들어가면 된다. 그때는 이제 자신만의 하월시아 만개되는 것을 흐뭇하게

지켜 보면되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다 키워놓고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좀더 편안히 지켜보는 시점 정도로 생각하면 적절하지 않나 싶다.

 

지난주 12개의 화분을 옮겨주었고, 오늘 다시 12개 화분을 추가했다.

내일 12개 화분을 업그레이드 해서 일단 금주까지 36개 이상 만들어서 

올해 봄에 50개 이상 롱바디 화분으로 옮기고, 숏바디 개별 화분은

다시 파종판으로부터 100여개를 새로 옮겨 심어서 관리할 예정이다.

 

- 나의 하월시아 만상 실생품 아이들..

- 아래는 소묘용 플라스틱 숏바디와 롱바디 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