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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 베란다 허브 정원..

일반다육과 허브식물

by v2good 2014. 4.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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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깥은 온도가 좀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계절이 거꾸로 가나 싶지만 베란다 안은 맑은 하늘에 햇볕이 좋아서

베란다 한쪽 베이에 만들어진 허브 정원에서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지난주에 1차로 너무 웃자란 잎들을 정리 해주고나니 좀 조촐해진 모습이지만 곧 다시 무성한 밀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허브는 이렇듯 너무 빨리 무성히 자라는 모습이라 일부 관리에 어려움도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아주 조그만 모종을 가져다가 7년 넘게 키우니 제법 꽃을 피우는 나이들이 되었다.

20여종 이상의 모종 허브와 야생화를 시간나는대로 품어다가 베란다 화단에 심었지만 남은 종류는 10종 정도로 세이지 류나

레몬밤, 버베나, 민트류, 바실, 캐모마일,타임 등은 병충해 등으로 베란다에 적응이 어려운 듯 싶다.

그나마 목질화가 잘되는 로즈마리, 라벤다, 제라늄, 헬리오트로프 등이 베란다에 기르기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남은 시간들이 허브 꽃의 환한 기운이 들어오길 바래본다..~ 

 

1) 허브 헬리오트로프.. 하얀색과 보라색이 어울린 꽃으로 꽃향은 쵸콜릿 냄새가 나고 연중 꽃이 피는 장점이 있다.

2) 체리 제라늄.. 핑크색 꽃잎에 빨간핑크로 체리 모양의 문양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봄에 엄청나게 성장하며 꽃을 피운다.

 3) 라벤다.. 라벤다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집에 두종류가 자라고 있다. 오래되어 어떤 라벤더인지 모르지만 흰색 꽃이 핀다.

 4) 군자란.. 허브는 아니지만 아내가 결혼전에 집에 기르던 것을 화단에 심어두었는데 해마다 주황빛의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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