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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들이기 및 좋은 만상,실생 방향에 대한 생각들..하월시아 실생 2015. 5. 17. 16:20
하월시아를 취미로 4~5년 정도 들이기, 기르기, 실생하기 등 경력이 늘어남에 따라서 하월시아를 들일 때 어떤 점에
주의를 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등 보는 눈이 점차로 바뀌어 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구분을 함에 있어서도 조금씩 이론적, 경험적 지식들의 바탕이 늘어가는 것이 참으로 색다른 느낌을
주며 그로인해 하월시아 취미의 깊이에 감탄하게된다.
시간이 잠시 나는 틈에 만상 들이기에 대한 단상을 한번 시작해본다. 글의 마무리는 어떻게될지 모르겠다.
거꾸로 나의 만상 들이기 변천사를 한번 되집어 본다.
처음에는 하월시아를 픽타로 접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옥선으로 영역을 좀 넓히다가 그쪽의 관심을 접고
금(錦) 종류를 살짝 관심을 가졌다가 픽타 실생이 어느정도 해볼만한 것 같아서 만상 실생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츠카하라 만상을 자연스레 접하면서 명품 만상을 들이는 다른 취미가와 다른 길을 택하기로 마음을 정하게 된다.
이때 어느 정도 판매처의 상업적인 이해관계로 나의 하월시아 관련한 들이기 관념이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모르기에 시작한 무모한 만상 실생의 도전에 대한 역사 같다.
그 이후로 츠카하라 만상 위주로 들이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블로그 내에 여러번 밝혀왔기에 자세한 부분은 생략한다.
간단히 유전적으로 어느 정도 실생 가치있는 대묘를 들이는 것에 대한 이점 때문으로 간단히 요약해본다.
그리고 계속해서 택배로 하나 검색해서 들이고 또 들이고를 반복하기를 2년정도 하고 그 다음부터 매장을 찾아
실제 실물을 보고 고르기 시작한다. 그동안 만상 실생은 꾸준히 했고, 그를 통해 스킬이라 할수 있는 부분들을
익혀왔다. 만상을 고를 때 엄마/아빠 만상이란 태그가 붙어있는 부분을 유심히 관찰해서 엄마 아빠 구분해서 들이기를
2년여 해오고 있다.
츠카하라 만상 들이기를 대묘,자구를 닥치는 대로 계속하여서 그 숫자가 어느 정도 불어났을 때 이제 어떻게 할것인가?
주변의 비슷한 취미 연배의 취미가들과 어떻게 다르고 무엇이 장점이 되고, 무엇이 단점인가?
그래서 특별한 생각없이 비슷하게 레벨링(물타기)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남들과 같이 명품 만상 자구를 들이기 시작하고
금전적 여유가 살짝 있을 때 명품 대품도 실생용으로 들여본다.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 문제가 있다. 소품을 낱개로 이렇게 하나씩 계속 인터넷 판매를 통해 택배로 조금씩 들이게 되면
어느 순간 금전적이 부담은 크게 증가하고 아이들은 목적없이 표류하며 들이게 되는 느낌의 순간이 온다.
전체적인 다양성측면에서의 들어간 구매 금액대비 Collection도 부족하고, 그 내용도 산개하여 실제 실생을 위한 집중력도
판매처 등의 대량 구매에 비해 가치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어느 분의 이야기처럼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꾸준히하고 하월시아 스터디 잡지를 많이보고, 배양 실력을 나름 쌓고나면
자신이 원하는 만상을 엄마와 아빠로 골라서 수정을 하되 좋은 만상을 자신의 개성으로 여러개 똑같은 조합을 만들어
대량으로 실생해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 있다. 가네코씨가 MS만상 하나 만으로도 계속 명성과 부를 거머지는
논리이다. MS만상이란 자신만의 독특한 만상으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그 패밀리를 거느리면서 해마다 대량 생산하고
만상의 오랜 재배기간 즉 10년 이상동안 자신의 실생판에서 우수한 몇아이 선발해서 자신이 소유하고 나머지는 판때기로
판매하여도 수익을 고스란히 벌어들이는 일본의 상인 기술이다.
언제 한국의 취미가나 판매가가 밀레니엄이나 신기루를 대품으로 만들어 두개를 모두 소유하게 될것이며, 언제 꽃피는 시기가
맞아서 수정하고, 언제 다시 씨앗이 대묘가 되는15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인가?
그동안 MS만상 하나로 가네코씨는 20년 가까이를 만상 세계에서 자신의 실생 천하로 이끌고 가게 되지 않을까?
겨우 취미가의 만상이 15년동안의 기간을 자라고 수정하고 파종하여 씨앗이 자라날 때쯤이면 가네코씨의 MS만상과
같은 조합의 일반 취미가 실생 만상은 더이상 취미가가 오리지널이란 이름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일반화되어있거나
취미가의 실생품에 가치를 두게될수 있을까?
다시 나의 실생을 위한 만상 들이기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그럼 어떻게 나의 만상 들이기와 실생에서 향후 20년 이상을
일본과 견줄 만상을 만들수는 없을까? 현존하는 최고의 만상 MS를 능가하는 만상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능가할 수 없다면 어떻게 차별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MS만상이 아닌 다른 만상으로 MS를 견줄 만상을 실생하려면 어떤게 있을까? 어떻게 찾아야 할까?
만상의 자생지 아이는 동그란 창에 장엽의 성질이 많다고 한다. 자색이 들어가는 만상 중에 창이 큰 아이는 극히 적다고 한다.
지금의 큰 창 중에 둥글지 않은 것은 여러번 옥선과의 교배로 태어났을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유전적으로 취약하다.
즉 자생의 강한 힘, 즉 도처가 뿌리도 강하게 뻗는 강건한 특징으로 창을 키우듯이, 자생지 출신의 원류인 도처와 같이 강한
유전인자를 가진 아이들은 대체로 타원이나 삼각형등보다 원형에 가까운 창을 가지게 된다는 논리가 나온다.
자만상 계열의 창의 싸이즈를 극복한 대자를 가네코씨가 주목해서 실생하는 것은 그런 연유가 아닐까?
둥글고, 단엽, 가운데에서 자유롭게 문양이 번지는 좋은 창을 츠카하라 씨는 자신의 실생 목표에 적었다고 한다.
가네코씨가 실생에 쓴 신기루가 바로 그러한 예에 가장 적합한 개체로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그렇지만 신기루,봉황 이런 아이들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매우 느리지만 반대로 밀레니엄과 같이 활달한 기상의 만상은 빨리 큰다.
단엽의 대창의 강렬한 밀레니엄의 문양을 받아 들이는 단엽의 둥근창 밋밋 무늬 신기루의 조합을 찾아낸 부분에 대해서는
가네코씨의 날카로운 눈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소묘의 신기루와 밀레니엄을 들여서 기른다해도 신기루의 느린 성장으로 MS만상의 실생은 오랜 기간을 요하게된다.
품고있는 츠카하라 실생 만상과 명품 만상을 둘러본다. 나름 얼마만큼은 가려서 뽑아온 아이들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잡스런 아이들을 모아 놓은 듯 느껴지는 순간이다. 실생에서 엄마 아빠 중에 어느 한분야에서 절정의 만상이 있는가?
최고.. 즉 딱 하나 이찌방은 어떤 아이인가? 독보적인 엄마/아빠에 쓰일 만상은 무엇인가?
그 아이가 MS만상의 밀레니엄과 신기루, 특히 엄마인 신기루를 당해낼 특징이 있는가?
고개를 다시한번 절레절레 흔든다.
어정쩡하게 좋은 만상들.. 그런 아이들이 어정쩡한 아이를 만드는 것이 될것인가? 그런 실생 행위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여태껏 이런 방식으로 들이지 말고 어느 순간 자신의 마음에 다가오는 실생에서 진가를 보일 아이가 번뜩 떠오르면
그 아이들을 그동안 기존처럼 그냥 하나씩 어느정도 이쁘거나 혹은 명명품으로 들이는데 쓰지않고 아껴뒀던 금액을
최대한 실생에서 최고의 아이를 알아보고 그 아이를 여럿 들여 집중하는 실생으로 사용했어야 실생가를 꿈꾸는 내 입장에서는
옳은 들이기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일본에서는 실생판 하나에서 이런 한분야에 특출한 아이 한두개를 선구안으로 골라내어 소장하고 나머지는 판떼기로 넘기는
일을 통해 자신의 컬렉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추가로 금전적 이익을 취하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다.
고만고만한 조합이 아닌 최고의 조합을 읽고 그에 맞는 아이를 들이거나 배양하여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기술..
일반 취미가로써는 이또한 만만치 않다 왜냐하면 좋은 아이는 그만큼 가치가 있고 일본 판매처의 매의 눈에 의해 걸러져서
내심 모두 진짜 속으로 좋은 아이인 이찌방(최고품)은 팔고 나면 판매처도 허접한 아이로 판매처를 유지할 수 없으므로
최고의 아이는 여러 잡스런 아이들을 함께 거느리면서 같이 최종에 팔거나 비매품으로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장기판의 왕과 같이 그 아이가 없으면 게임이 끝나는 법칙이 하월시아 판매처에도 적용된다.
그래서 좋은 아이 이찌방은 그럼 어떻게 품을 수 있을까? 좋은 실생가 밑에서 대량으로 넘어 온 아이들 중에 운좋게 탄생해야
가장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그럴려면 역시 어릴 때 성장 가능성이 좋은 실생판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방식이 선호될 수 있다.
하나씩 인터넷으로 구매되는 아이는 일본에서 이미 필요가 없거나 너무 작아서 자구로 길러 수십년을 지나도 일본에 따라 올수
없는 아이들을 일본 판매상은 분명 내놓을 것이다.
지금처럼 중국이 대량으로 수집하는 때에 남아서 한개씩 취미가에 들어오는 아이들은 이미 수없이 일본 상인의 매의 눈을
거친 미래 가능성이 낮은 아이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일본은 자신을 파괴하면서 한국 취미가를 돕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자신의 힘으로 좋은 만상을 보는 눈을 길러서 일본 현지 등에서 대량으로 쏟아지는 물량 중에 끼여있는 진짜 만상을
알아보는 눈으로 대량 구매를 하는 금전적 여유를 남겨두어야 하는 것이 맞는 답일 수 있다.
아껴두었다가 진짜가 왔을 때 올인해서 자신의 만상을 만들고 수십년 동안 자신의 천하를 만드는 가네코씨의 방법을
따라하는 것이다. 어떻게 기다리고 어떤 아이를 선택하고, 어떻게 나의 길을 찾아 갈 것인가?
나의 만상 실생판이 해마다 자라고 있고, 구별없는 실생판은 시간만 버릴 뿐이다. 실생판에서 공부하고 연구, 관찰해서
미래에 진짜 좋은 나만의 만상을 뽑기위해 준비하고 모아야 할 자료와 데이터는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이뤄갈 것인가?
그것이 진짜 실력과 역사가 되고, Data가 되어 그것 역시 좋은 가치로 환원될 때 하월시아 취미의 즐거움은 더욱 비상하리라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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