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요즘의 하월시아 단상..

하월시아 기르기

by v2good 2016. 4. 24. 21:59

본문

요즘 하월시아 기르기는 하나의 루틴한 일상이다. 밤에 퇴근 후에 부지런히 화분을 갈아오다가 최근에는 좀 잠잠해졌다.

일정 시간 관수 해주기, 성장과정 지켜보기나 가끔씩 주말에는 뿌리파리를 잡아주는 것도 그러한 일상이 됐다.

하월시아들은 부지런히 성장 중이고, 나의 기르기 실력도 많이 늘어난 것을 느끼게 되는데 블로그 초기의 3년전과 비교해보면

일취월장이란 말이 실감난다. 기르기 3년이 지났고 실생 3년도 지나가고 있으니 이제 6년 가량 하월시아 기르기 경력을 갖게됐다.


작은 아이 들인 것들은 수형을 잡아가며 중묘나 대묘로 진입하는 아이들이 속속 나오고 있고 바른 수형에 보고있으면 

흐뭇해진다. 실생의 아가들도 나름의 자기 자리에서 부지런히 성장하면서 나에게 기운을 북돋우어 준다.

올해 가을 이후에는 그러한 실생 만상들을 선발하고, 구분해서 블로그에 정리해 볼 생각에 기대가 된다.


또한 올해 여름의 만상 실생이 기다리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하나 해나가다 보면 나름의 수확을 가을걷이 하게될것이다.

올해 봄에는 예년보다 로젯형 하월시아의 실생을 좀 줄여서 진행하고 있다. 옵투샤금(錦) 아이들과 섞어서 십여개 아이들에 

씨방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여름과 가을의 본격적인 실생을 위해 한가한 시간을 즐기고 있다.


하월시아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힐링을 준다. 이래서 식물로 정신을 치유하는 기법이 있는가보다 싶다..

내눈에는 너무 이쁜 아이들이 많아져서 블로그에 어떤 아이를 올릴까 고민하다가 그만두고 그냥 지켜보고만 있는 시간들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