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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품을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하월시아 실생 2018. 2. 9. 21:02
하월시아 실생을 취미로 시작하고 처음에는 열심히 애정을 가지고 눈물겨운 정성을 쏟곤하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점점 자라오르면서 왠지 시큰둥한 마음이 든다.
생각보다 자라는데 오래 걸리는 듯하고, 또 생각보다 실생에서 도태되어 사라지는 아이들이 적지않다.
물론 오랜 실생기간 내내 엄청난 정성을 쏟기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요즘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예전의 초심을 잃은 것 같다. 새해에는 좀더 실생으로 자라난 아이들에 애정을 주고 잘 관리해야겠다.
하나의 생명체로 수년을 죽지않고 살아 오르고 있는 이 생명체들에 무심한 것이 미안하다.
넓은 온실이 없고 아파트 베란다라는 공간이 이런 복잡한 실생 과정에서 지치게 하는 것도 같다.
넓은 온실이었으면 시간내서 하나하나 개인 화분에 넓게 심어줘도 좋으련만 나의 아이들은 비좁은 곳에서 같이 태어난
동기들과 옹기종기 모여 자라는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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