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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육종에 대해..하월시아 실생 2018. 11. 22. 21:24
사실 하월시아를 여러 해에 걸쳐 교차 수정해오면서 실생이란 표현을 써왔지만 육종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이는 것이 두려웠다.
그렇지만 조직배양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하월시아 세상에서 살아남는 길은 육종 밖에는
길이 없어 보인다.
좋은 종자를 서로 교차 수정해서 여러 세대에 걸쳐서 원하는 방향으로 우수한 유전인자들을
몰아가서는 안정되고 고정적인 특질을 뽑아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발이 필요하고 선발되지 않은 개체는 도태시켜야만 한다.
실생으로 탄생한 여러 개체 중에서 1등인 하나의 선발품만 조직배양으로 세상에 창궐하게 되니
그보다 못한 아이들은 어차피 경쟁력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조직 배양은 어차피 숫자를 늘리는 것일 뿐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낼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실생은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우수한 자질을 뽑아낼 수 있는 아이들로만 모체를 꾸려나가야 한다.
어떤 개체가 오랫동안 토착화된 개성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발현으로 후대에 발현될 유전적 안정성이
없는지 등을 공부하고 알아 나가야 한다. 그러면서 무엇을 실생할 것인지 방향을 정해 나가야 한다.
잡도리들을 모아서 실생하고 후대에 예측되지 않는 잡도리들만 만들어 낸다면 수백만 조직 배양품에
힘 한번 못써보고 패할 것이 분명하다. 아무런 대항력이 없다.
그렇지만 실생에서 더 우수한 품종을 내어놓는다면 조직배양에서 없는 새로운 개체를 만들수 있고,
조직 배양에 맞서 더 나은 아이들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조직배양과 다른 세계로 갈수 있다.
어렵지만 가치있고 재미있는 진정 하월시아 매니아가 도전해 볼만한 영역이다.
세상에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을 몇백만개 만들어 내는 조직배양 일이 무슨 가치가 있을 것인가..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들을 예측력 있게 후대를 만들어 낼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그리고 좋은 유전인자를 알아보는 힘 등을 길러서 꾸준히 모체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준비는 거의 된 것 같다. 앞으로 긴 시간에 걸쳐서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여건이 된다면 좋은 아이들을 만들어 내고 싶다. 그게 앞으로 나의 하월시아 취미세계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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