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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식물의 향과 관상 식물의 멋..하월시아 실생 2019. 1. 29. 16:17
어제 퇴근 후에 EBS 다큐 프라임 맛의 배신 - 건강을 부르는 향에 대한 방송을 시청하면서 자꾸 하월시아와의
연계를 생각하게 되었다. 토종 씨앗의 중요성과 거기서 나오는 식물의 그 향기와 풍미를 우리는 잊어가고 있다.
음식은 향이 좌우하듯이 독특한 향의 특성을 가진 건강한 토종 식물들을 먹어왔던 것이 지금에는 개량된 종자로
대량 생산하여 어느 마트를 가도 이제 어릴 때 먹던 그 맛을 찾을 수 없다.
어릴 때 수많은 세월을 거쳐 강인하게 토착된 우리의 그 토종 식물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그런 토종 종자를 보존하려는 사람들, 그 차이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방송에 나왔다.
하월시아를 취미로 시작하면서 그 투명한 기상과 독특한 멋에 빠져서 반려식물로 함께하며 씨앗을 파종하면서
후대를 남기는 일을 해온 나로써는 토종 식물을 그 가문 대대로 이어오는 씨종자로 사용한다는 부분이 와닿았다.
요즘의 대량 조직 배양으로 만들어진 개체는 결국 식용 식물의 향이 사라지듯이 관상 식물의 기상이나 멋이
사라지게 된다는 논리가 나오게 되고, 실제로 하월시아 조직배양 등에서 그런 모습을 보아오고 있다.
어릴 때 먹던 시금치 향이 지금 시금치 향이 아니고, 밥이 그 맛이 아니듯이 조직배양의 만상 코로나는
오리지널 만상 코로나의 독특한 자기만의 기상이나 멋과 전혀 다르다. 그점이 중요해 보인다.
음식에 향이 사라져서 그 나물이 그 나물인 무슨 맛인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의 식용 식물처럼,
하월시아도 그 멋과 기상이 사라진다면 많이 만들어 대량 생산만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될것인가?
강인한 생명력으로 토착된 토종 씨앗을 보존하면서 그 향을 세대를 이어가게 하는 것처럼 하월시아도 꾸준한
실생으로 오리지널의 관상미인 멋과 기상이 세대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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