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상의 수정을 약 한달 전에 끝냈고 이제 그 마지막 씨방들이 익어가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씨방이 익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는 것 같다. 이제 씨방이 익어가면서 마지막 씨앗을
털어낼 만상 아이들이 열손가락 안으로 줄어들었다.~ 그렇게되면 올해의 씨앗 소출이 끝나는 것이다..
작년에 마지막 만상 파종일을 보니 12월초까지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11월말까지 씨앗을 받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약간 일찍 의도적으로 꽃대를 잘라냈다. 힘든 여름을 지나고 지친 아이들이 작년보다 꽃대가 좀 부실한
한해였던 것으로 생각해 본다. 그래도 그동안 들인 모체의 갯수로 밀어붙여 수정하여 더 다양한 종류에서
작년보다 2배정도의 씨앗을 올해 파종하게 될 것이다.
봄에 픽타와 기타 하월시아들을 파종했고, 가을에 만상의 파종을 끝으로 올해의 하월시아 실생은 마무리되는
것이다. 올해는 여러가지 자리배치, 관리시간 등 문제로 작년과 같은 비율의 생존만 보여줘도 감사할 듯 싶다.
그래도 다음 주말에 4차 파종, 2주후 5차 파종이 기다려진다.
마지막 힘을 다해 좋은 씨앗들 소출하고 긴 겨울동안 몸보신해서 다시 봄에 활기찬 성장을 보여주길..
아래는 아직도 씨방을 4개 달고 익어가고 있는 총원실생 만상 하나를 기록사진으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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