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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온실로..

하월시아 기르기

by v2good 2020. 2. 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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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를 베란다에서 옮기면 어떤 일들에 대해 고려해야할까?

각 계절별로 베란다에서 충분히 하월시아 특성을 파악했고, 온실에 가면

자신만의 기르기가 더해져서 바로 아이들이 쑥쑥 자라주길 기대한 것은 무리일까?

생각의 착오일까?

온실에 들어가면 대여료도 고려해야 하고,

온실이 자기 것이고 시간이 하루종일 여유가 있으면 쉽게 관리가 되도록 끊임없이 수정하면

되겠지만 시간이 주말 관리만 되고, 남이 만들어진 환경이면 어쩔수 없이 온실이래도 

하월시아에 맞게 보정해주기 어렵고, 주어진 조건을 어느정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겨울철 난방은 연탄보일러 처럼 낮에도 밤에도 온기를 더해주는 게 좋을까?

온풍기로 온도를 셋팅하여 밤에 최저 온도만 맞춰주면 될까?

올해처럼 더운 겨울의 낮에 온도는 어떻게 유지하는 게 좋을까?

겨울에는 온실의 방향 중에 오전과 한낮 빛만 취하고 오후 3시 이후는 빛을 많이 차광하고

싶은데 여의치 않다.

베란다에서 기를 때와 온실에서 기를 때 차이를 하월시아 아이들은 어디까지 감당하고 

어디까지는 조절에 실패해서 부침하게 될까?

겨울에는 최대한 빛을 보여주라고 일본 하월시아 명인의 말을 따르니 아이들이 많이 

타는 것 같다. 그래도 가능한 빛을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차광이 여의치 않다.

겨울철 물주기나 통풍 문제도 여러모로 베란다처럼 실시간 관리가 어렵다.

조금씩 보완하고 수정해 나가겠지만 남의 온실에 입주해서 세들어 사는 관리는 

여러모로 어려운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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