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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픽타 파종 후 3년여의 성장..

하월시아 실생

by v2good 2014. 1. 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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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태그에 2010.4.17일자로 파종일이 기록되어있는 아이인데 2011년도를 오류로 붙여진 것이다..

이제 4월17일이 오면 만 3년의 성장이되는 픽타(Picta) 실생묘들의 모습이다. 햇살이 좋은 주말이라 오랫만에

물을 듬뿍주고 다시 사진 올려본다.

 

앞서 한번 올렸었는데 당시 화분 흙위로 유기비료를 좀 뿌려주었더니 하얀 곰팡이가 피어서 보기가 안좋았는데

자연적으로 많이 좋아져서 거의 보이지 않고, 일부는 제거하고나니 약간 산뜻해진 모습이 되었다.

3년이 지나면 보통 선발(選拔)을 한다고 들었는데 아파트 환경에서의 성장이라 그런지 비료를 덜줘서 그런지 

아직 선발을 할 수준(?)이 못되어 보인다. 올해 봄을 지나면서 성장 폭이 커지지 않는다면 자람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 시점 같다. 만약 픽타의 성장이 이렇게 느리다면 만상과 같이 진짜 성장이 느린 종류는 정말 기나긴

시간과의 싸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떤 분은 하월시아의 성장이 1년에 두배씩 된다고 보면 점(씨앗)에서 두배씩 커가는 것으로 보면 이만큼 커진것도

많이 큰 것이고, 여기서 두배, 그 후년엔 또 두배하면 대품이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다. 픽타 5년 실생 기간에

준성체를 볼수 있을까? 처음가는 길에서 왠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복잡해 보이듯이 그런 착시효과 같은 것일까?

아뭍든 하월시아의 실생은 무척 느리게 크는 아이들과의 시간을 낚는 작업임이 분명해 보인다.

 

모든 주변 상황을 잊고, 그저 묵묵히 씨뿌리고, 기다리고 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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