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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3주살이 - 12월11일..

여행 이야기

by v2good 2024. 12. 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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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남해도착, 숙소 가기 전 지나가는 길에 독일마을 산책하고 슈틀렌 빵

하나를 간식으로 샀음.

독일마을은 사람이 거의 없어 황량한 느낌이다.

점심을 먹고 갈까하다가 너무 소시지 위주라 제낌.

몽돌식당은 금일 휴점, 근처 슈퍼 옆 멸치 쌈밥집(남해마루)도 휴일임.

미조항으로 와서 예전횟집 촌놈에 들렀는데 역시 수요일 휴무임.

미조항 근처 공주 식당에서 멸치쌈밥 점심겸 저녁으로 먹음. 2인이상 주문 가능한데

혼자지만 우겨서 친절하신 아주머니가 1인분 14000원에 먹었다.

인근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잔함. 가져온 슈틀렌이 맛있었다.

S에게 전화 연락하고 숙소로 오는데 주변 경치가 아주 좋음.

(S는 학교 일로 H 학생 때문에 열받았다고 함)

먼저 금포마을 바다 근처 산책, 바닷물이 깨끗함.

숙소는 아주 마음에 듬.

옥상에서 보니 주변 마늘밭으로 보이고 까마귀와 고양이가 많음.

소리가 좀 시끄러운데 거슬리지 않음.

숙소 내부 크기와 공간, 청결도, 마음에 들었고, 사장님 인상도 좋으심.

짐 정리하고 핸드폰과 탭 와이파이 연결 완료해서 숙소 세팅을 했다.

집 주인장님과 잠시 옥상에 올라 아침 산책길에 대한 이야기 나눔.

상주 은모래 비치까지 가는 길과 주변 해변가 산책로 알려주심.

식당은 횟집이 있으나 예약제로 해야하고, 편의점 등 가게는 없음.

차로 미조항까지는 7-8, 은모래비치까지는 3분 거리 확인함.

저녁은 나가서 먹을까 하다가 슈틀렌 남은 거와 가져온 드립커피로 일찍 해결함.

어두워지기 전에 저녁 산책하고 저녁은 티비보고 일찍 취침 생각함.

내일은 아침 산책 및 국립편백 자연 휴양림에 다녀올까 함..

생수가 필요한 듯해서 상주 은모래비치 다녀옴. 삼다수 며칠전 신선한 거로 판매함.

대자와 소자 하나씩 사들고 옴. 쌀을 사려고 농협에 들렀는데 이미 문닫음.

주중에는 오전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영업함..

날씨는 맑아서 비치에서 잠시 상현달인지 하현달인지 보임.

따듯한 날씨로 느껴짐. 은모래 비치는 역시 명불허전임.

일몰의 붉은 빛에 반짝이 조명도 어울림. 내일은 시간 맞춰 쌀 사두어야 함.

주유소에 다시 들러 여유있게 미리 4만원 추가 주유해둠.

들어오다가 어둠에서 주인 아주머니랑 첫인사 나눔.

지금은 저녁 8시인데 주변이 아주 조용함..

불을 끄면 새까만 어둠이 되어 잠자기 좋을 것 같음.

저녁 7시에 회사 동료인 A 수석에게서 전화옴..

자기 전까지 도서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란 책을 완독했다.

디톡스를 위해 원시인처럼 사는 것 즉,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노력하며, 적게 먹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자신의 능력을 좀더 믿는 것, 감정에 휘둘릴 때 해결하려 하지말고 집 비움처럼 하라,

피로도 에너지를 고갈한다 이 때 에너가 없을 때 문제이니 미리미리 에너지를 남게 해두라.

이런 책의 말들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 내가 하는 여행에서 좀더 많이 움직이고 자연적이되

적게 먹자는 생각과 닿아있다.

숙호 마을 매물 전화번호 핸폰에 저장함. 아마 모래 현장 방문 예상.

남해군청에 싸이트에 들어가 매물 확인 결과 새로운 것 없음.

저녁에 탄핵 정치 뉴스 좀 보다가 나는 솔로 23 30분 정도 보다가 11시쯤 잠들다.

전기 장판은 미리 데워두었다가 잘 때 끄고 잠.

이불 촉감은 담요 느낌이 나서 개인적 선호 쪽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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