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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들이기 한달을 쉬다..

하월시아 기르기

by v2good 2018. 1. 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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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취미로 7년여를 보내면서 최근 5년 정도 동안 하월시아 들이기를 지금처럼 쉬었던 적이 있었던가?

그동안 계속 들이기를 그만해야지 하면서 꾸준히 모으고, 또 모으고.. 택배로 주문하여 받아서 베란다 선반에 

올려놓기를 5년여 동안 쉬지않고 해온 것이다. 이번에 기적같이 처음으로 한달째 들이기를 멈추고 있다. 

지난해12월15일에 다스님 매장에 방문해서 아래의 스플렌덴스 화규와 막스 실생품인 알루미늄스타를 들이고

나서 지금껏 아무런 요요현상없이 들이기를 굶고있다. 

한편으로는 나 자신에게 대견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과 다른 하월시아 세상과 주변의 모습 때문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좋은 하월시아가 없어보이기도 하고, 판매처에 제대로 된 귀한 아이가 나오기도 어려운 것

같고, 또 인터넷 매장에 나와도 가격이 터무니 없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조직 배양이 창궐해서일까 무언가 아이들이 매력적인 모습으로 판매로 끌어들이는 것이 드물어져 가고있다.

또한 아주 좋은 것은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 분산되는 탓도 있으리라.

조직배양으로 가격은 점점 떨어지니 무언가 취미가의 심리가 위축된 것도 있고, 가격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려니

왠지 부동산 대책 나왔을 때 일시적으로 시장이 얼어붙는 것도 같다.

인터넷에서 하월시아 자랑질(?)하는 것도 이젠 좀 지겨운 세상이 된것 같기도 하고, 올리는 사람도 예전보다

다양하지도 않고 스토리도 없고, 그저 사진 하나 올려서 멋지죠 하고 나면 끝인 것 같다.

그래서 하월시아 취미계가 전체적으로 기운이 빠지고, 블로그나 까페는 시들해지는 것 같고, 이쁜 하월시아는

드물고, 조직 배양은 곧 쏟아져서 가격을 내릴 것 같고, 좀 괜찮은 아이는 터무니없어 보이는 고가에 나온다.

예전보다 들이기 재미를 앗아갈 상황인가 보다 싶기도 하지만 추운 겨울 바람이 부는 듯 뭔가 마음이 허전하다.

앞으로의 하월시아 세상은 어떻게 변해갈까?

는 그 안에서 여전히 하월시아를 사랑하고 좋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될까?

사랑이 식으면 어떻게 될까?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하지만 하월시아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전설적인 멋진 만상들도 조직 배양으로 깔리고 나면 그 위용이 없어지고 왠지 쓸쓸한 뒤안길로 밀려나는 듯

느껴진다. 그런 것들들이 반복해서 되풀이 되어도 여전히 하월시아가 좋아질까? 

하월시아란 호기심과 이쁨으로 순수하게 끌려서 반사적으로 버튼을 눌러 구매하던 시절이 다시 올수 있을까?

내가 변한 것일까? 세상이 변한 것일까? 실생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건너가면 거기는 다시 예전의 신천지같은 

그런 마음이 남아있을까? 그래야 나 죽을 때까지 하월시아 좋아하다가 떠나게 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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