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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실생만이 나아갈 길..하월시아 실생 2018. 6. 17. 20:05
하월시아 주변의 변화는 빠르지만 나의 실생 시간은 느리게만 흐른다.
해가 하루뜨고 또 지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어찌보면 아무것도 변한 것도 없다.
부지런히 수정하고, 흙에 씨뿌리고, 관리하고 하지만 해마다 고만고만하게 지나가는 것 같다.
왜 이렇게 나에게 시간은 무언가 힘이되어 주지않고 그저 흘러가 버리는 것일까 싶기도 하다.
일정 수준을 넘어서 물위로 치고 올라오는 일없이 그동안 계속 물밑에서 잠겨있는 것만 같다.
이렇게 하월시아 실생이 길게 가야 얻는 것인가 두렵기도 하다.
그렇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작은 결과라도 내가 원하는 무언가 얻는 그날까지..
청연의 비행기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갈 때까지 나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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