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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월시아 10년 앞으로 가고있나? 그대로인가?나의 하월시아 2019. 2. 3. 09:21
일본 하월시아 대가가 말하기를 10년이면 하월시아 세상에서 하나의 꿈이나 가업을 이룬다라고 했는데
아래의 나의 하월시아 거의 10년전 모습들에서 나는 무엇을 이루고 발전해왔나 돌아본다.
세월이 문득 흘러갔고 그동안 무언가 부지런히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크게 변한 것도, 일취월장 발전한 것도 없다.
그동안 미술가 고흐가 그림을 그리려고 동생 테호에게 돈을 빌려썼듯 나도 계속해서 나의 월급에서 겨우 남은
쌈지돈들이 하월시아를 품어오면서 주머니를 텅텅 비워왔다. 수많은 시간을 하월시아 책을 보거나 관련 내용을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써치하는데 보냈다. 취미로써 나름 의미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10년의 취미 생활이 지나왔다. 요즘 조직배양으로 하월시아 세상이 더 어지러워서인지
하월시아 취미 세상은 사양길에 접어들어 사람떠난 어느 황폐화되는 도시처럼 을씨년스럽다.
혹은 아무도 듣지않는 오래된 노래를 부둣가에서 혼자 부르고 있는 무명 가수처럼..
그리고 나도 발전도, 변화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틀거린다..
어제에서 그냥 하룻밤 꿈을 꾸고 오늘로 들어선 것 같다.
그래서일까? 돌아본 10년은 기쁘기도 하지만 고통스럽다. 나는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이었나?
무엇을 만들어왔고, 무엇을 이루었고, 무엇을 놓아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미래에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지난 10년 변화에 대응하지도 못했고, 기르기 실력이 늘어나지도 못했으며, 실생에서 의미있는 결과나 데이터도
제대로 모아보지 못했다. 대입 시험을 공부하고 결과가 보잘것없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돌아서는 슬픔과 비슷할까..
열심히는 한것일까? 미래에는 어찌해야 할까?
나는 왜 영리하지도, 멋지지도, 당당하지도, 부지런하지도 못하게 시간을 흘려보낸 것일까?
마지막 남은 열정과 사랑이라는, 시간에 휩쓸리는 어리석은 이러한 감정들마저도 떠나버리게 되는 뒤안길에
미래에 서게되면 나는 어쩌란 말인가? 모든 것은 변하고, 성장과 도태의 과정을 겪는 것처럼..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흐란 사나이는 말한다.. 그래도 즐거웠노라고, 최선을 다했노라고..
** 아래 사진들은 10여년 전 하월시아가 마냥 좋기만 했던 그때의 모습을 담은 것들.. 모두 싱그럽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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