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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한가위 연휴 첫날 여명..

살아가는 이야기

by v2good 2024. 9.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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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추석 연휴 아침에 일어나 아파트에서 바라본 하늘 전경이다.

추석을 지나면서 생활과 생각을 가지런히하여 올해를 마감해 나가고 싶다.

어제 밤 산책에서는 거의 둥근 풀문에 가까운 달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한해한해 더 소중해지는 나와 이웃,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게 

경건함을 갖는 것.. 그렇게 시간을 채워나가야 할것 같다.

유난히 무던웠던 올해 여름을 갈무리하고 다치고 지쳤던 몸과 영혼을 

달래는 시간들이 조금씩 나와 우리에게 일어나길.. 

그런 마음 가짐으로 세상과 마주하며 남은 삶을 풀어나가야겠다.

추석 연휴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주변을 정돈하고, 의식을 선명하게 

거울처럼 비춰지도록 선선한 마음으로 비워두어야 겠다.

추석 아침 부모님 산소에 다녀오니 글이 무겁고 진중해진 것 같다.

가볍고 또 비워내는 시간들로 이 공허한 세상을 풀어나가야겠다.

올해도 이제 남은 시간들을 소중히 아껴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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