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름의 하월시아 단수를 끝내며(8/26)..

하월시아 기르기

by v2good 2013. 8. 26. 21:44

본문

 기르고 있는 하월시아들에게 4주간의 단수를 끝내고 어제와 오늘 양일간에 걸쳐서 저녁 무렵에 퇴근하고

물을 듬뿍 주었다. (물주는 시간은 늦은 오후가 좋다는 옥선도감의 하월시아 기르기 참조)

일단 단수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의견을 생각해 봤을때 우리집 조건과 사용하는

화분흙의 종류 등을 고려해서 단수를 하기로하고 그동안 물을 굶겨왔다.

물을 주게된 기준은 앞서 며칠간 날씨가 건조한 불볕더위가 있었고 야간과 새벽의 최저 온도가 25도 이하

(기상청 기준 23~21도 수준)로 떨어져서 다시 성장환경이 되었기 때문이고 앞으로 며칠간 비 예보가 없는

날을 잡아서 물을 주게 되었다.

야간의 온도가 25도 이하로 떨어지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다시 주간의 광합성을 할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고, 일본 옥선도감 등에도 야간최저 온도가 25도 이하에서 성장이 일어난다고 기록되어 있다.  

 

혹자는 활력제인 하이아토닉을 같이 주면 무르기에 대한 대비도 되고 뿌리내림도 좋아진다고 들어서 일부

희석해서 관수해 주었다. 이제 물주기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하월시아의 생장이 다시 시작될 것이다.

만상은 꽃대를 한껏 올리는 중인데 탄력을 받아 좋은 씨방들이 많이 열리길 바래본다.

 

가을에 대비해 활력제와 분갈이도 일부 준비하기위해 인터넷으로 주문 중이고 하나씩 분갈이도 다시 해야하고,

생산된 자구들도 떼어내어 따로 심어줘야하고, 만상 실생으로 씨앗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도 또한 파종하여

가을에 발아를 유도해야 하고 작년에 파종한 아이들 화분을 옮겨줘야할 것 같다.

하월시아에 있어 가을은 수확하는 계절이라기보다 튼튼한 하월시아 기르기의 기초를 다져놓는 기간 같다.

여름에 많이 힘들어 모양이 축난 아이들이나 상한 아이들도 다시 원기 회복하여 잘 자라주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인터넷 까페에서 캡쳐한 사진임)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