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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플분 형태에 대해..

하월시아 기르기

by v2good 2021. 1.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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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를 기르면서 플라스틱 화분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지고 나서 

여러가지 화분 형태를 기르는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개인적으로 요즘 사용하는 형태로 어느정도 방향을 정하고 쓰게된 것 같다.

플라스틱이 너무 무르면 화분을 조작할 때 휘어지면서 내부 흙이 쏠리거나 뭉쳐져서

좋지 않으니 좀 단단한 것이 좋은 것 같다.

배수와 환기 측면에서는 길이가 긴 화분은 바닥 외에 옆쪽에 Slit이 있는 것이 

더 좋은 기르기가 되어 보인다. 통이 여유가 있는 화분은 좀 짧은 길이도 좋다는 결론이다.  

화분 위쪽 입구가 살짝 넓은 형태가 더 좋아보이나, 과도하게 위쪽 입구가 넓어지는 화분은

보기에도 그렇고 실제 사용에도 화장토가 흩어져서 좋지 않게 느껴진다.

 

결론적으로 현재 나의 재배 환경에서는 하월시아 중소묘~대묘까지는 아래 사진의 1)번 형태의

화분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그 중에서 좀 작은 아이는 2)번 형태의 화분을 좀 섞어 쓰고 있고,

소묘와 특수 관리묘는 4)번 형태를 대부분 사용한다. 6)번 형태는 중대묘 이상에서

약간 저가(조직배양 몇아이 포함)의 아이 쪽에 뿌리 상태가 좋은 하월시아에 사용하고 있다.

3)번이나 5)번은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점점 사용을 줄이고 있다.   

 

1) 사각형에 화분 옆쪽 Slit과 하부에 같이 통풍 및 배수가 같이 되는 형태

 - 예전 하월시아 중묘, 대묘에 사용하던 일본제 원형 플분을 점차로 이 형태의 사각화분으로 변경하고 있다.

 온실 환경에서 화분의 바닥을 아래 사진처럼 나무로 받치는 다이에서 제일 적합하게 느껴진다.

 중소묘 이상, 중묘, 중대묘, 대묘까지 이 화분 형태에서 크기에 따라 요즘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각이 정리나 물 빠짐에도 생각보다 장점이 있지않나 싶다.   

2) 사각형에 옆쪽 Slit 이 있고 바닥쪽도 Slit 모두 형태

- 하월시아 중소묘에 제법 사용하고 있다. 바닫쪽이 위의 1)번 화분 형태보다 환기가 좀 덜한 구조라

위의 화분 형태로 조금씩 바꿔 나가고  있다. 그래도 중소묘에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하는 화분이다. 

3) 위의 1)번 형태에서 2)번 구조의 Slit을 제거한 바닥만 통풍 및 배수가 되는 사각형 형태.

- 중소묘 크기 전후로 예전에 한때 많이 사용했던 구조인데 1)보다 화분흙이 좀 답답한 느낌이 든다.   

4) 숏 바디의 사각화분 형태. 바닥에만 통풍 및 배수가 되는 형태.

- 작은 화분은 가성비 등 고려하면 소묘를 심기에 가장 좋은 형태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큰 화분은 덩치가 있는데 뿌리 내림이 좋지않거나 하월시아 수형이 넓적한 아이등 나름 활용도가 있다. 

5) 원형에 롱바디이며, 바닥에만 다수의 Slit형 통풍과 배수가 되는 형태.

- 하월시아를 심어보면 관수 주기가 짧으면 의외로 뿌리가 잘 무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히 몸통이 좁은 싸이즈는 좋지않고 그나마 넉넉한 싸이즈는 괜찮을 것 같다. 

1)번 형태 대비 장점이 적지않나 싶다.

원형은 하월시아가 많아지면 배열하고 정리하는데 좀 불편해 보인다.

6) 둥글고 바닥에만 송풍과 배수가 되는 기존에도 다른 식물에도 많이 사용하는 형태.

- 하월시아 중묘 이상에 뿌리가 잘 발달된 아이를 심기에 가성비를 포함해서 괜찮아 쓰임새는 쏠쏠하다. 

7) 숨쉬는 화분이란 이름처럼 하단으로 가면서 연속적으로 통풍과 배수가 되는 형태.

- 개인적인 생각은 기능적으로는 사용해 보고 싶긴 한데 배치나 화분 태가 별로라 언뜻 구매를 못한 형태다.

언제 기회가 되면 사용해보고 기능적인 효과를 체크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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