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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조용히 저물고 있다.

살아가는 이야기

by v2good 2014. 12. 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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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마지막 날의 어둠이 내리고 있다.

작년 이 시간에 연말을 정리하며 올린 글이 약간 들뜬 느낌으로 아듀 2013 !! 이었는데 

올해는 차분하고 조용히 저물고 있다..

 

사회적 어려움과 모순, 갑질, 비정규직 문제, 세월호 등 순탄치 않은 한해였고 

그 해결책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느낀 한해였다.

정치적으로도 한계에 대한 인식이 컸던 개인으로써는 외로운 한해였음이 보인다.

 

작년의 힐링이란 용어는 하나의 일에 매진하고나서 위로받는 진인사 대천명의 희망가라도

부를 수 있지만  올해의 수많은 모순은 무기력을 달고 다녔다.

그 해결책도 힐링하고 있기에는 끝없는 무기력의 체인과 그것을 벗어날 길 없는 굴레가

느껴진다. 움직여야 할 때인 것 같지만 방향성에 대해 개인으로써 판단하기 힘이든다. 

 

새해에는 양의 해 기운을 받아 온화하고 차분한 기운으로 현명한 대처에 나서야할 때인 것 같다.

무엇을 시작하든 하나하나 다시 만들어 간다는 느낌으로 전체를 보고 다시 시작..

 

기계의 문명은 더욱 발전하고 인간의 역할과 위치는 시시각각으로 변할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깨닫고 무엇인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같다.

 

새로운 한해를 기다리며...

올 한해 모든 분들이 고생하셨고, 모든 기운이 새해에는 다시 반전하여 생동감으로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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