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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16년) 하월시아 관련 일어났던 일들 정리..

살아가는 이야기

by v2good 2016. 12. 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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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해를 마감하는 시간이 보름 정도 남아있다.

12월 21일 동지(冬至)를 코 앞에 두고 있으니, 지금쯤이 하월시아들이 베란다에서 일년 중 가장 햇볕을

적게 받는 시절인 것이다.

하월시아를 기르고 부터 동지가 한해의 끝처럼 느껴지고, 그 이후 다시 새로운 희망이 솟아 오르는 듯 싶다.    

올해도 하월시아 관련해서 돌아보며 한해를 정리를 해본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해지는 한해를 기대하며.. 


1) 나의친구 하월시아 블로그에 올린 글이 4700 건을 넘기면서 5000건에 가까운 글을 올려오고 있고,

   올해도 1500건 정도의 순수 하월시아관련 글을 나름 부지런히 올리다. 

   EBS방송에서 연락와서 취재를 요청했는데 거절하다. 거절은 했지만 알아봐주고 연락해준 방송사 작가님께 고맙고

   블로그의 힘도 새삼 깨닫다. 꾸준한 관리와 개선을 통해 새해에는 더나은 블로그를 희망해본다. 

2) 블로그를 통해서는 상호 소통의 어려움을 많이 느꼈고, 방문하는 취미가들과 상호 교감하는 한계를 실감하다.

    나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수천건의 글을 읽고 댓글이 거의 전무한 취미가들을 쉽게 본다.

    on Line 상에서 상호 소통하는 인맥이 부족함을 느끼다. 

3) 블로그의 내용 포맷에 한계를 느끼다. 사진을 올리고, 변화를 정리하고, 구매 정보를 정리하는 등의 

    목적보다 실생에서 더 많은 정보를 정리하고, 실생품을 분류하고 하는 등으로 블로그 글의 전개를 

    바꾸려고 고민하다. 내년에는 변화와 개선으로 실행이 되도록 해봐야겠다.  

4) 하월시아 취미가와 판매상과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기존의 수준을 유지하다.

    오프라인 모임도 활성화되지 못하다. 판매처를 두루 구매하고, 방문하곤 하였지만 점점 힘에 부치다.

    들이는 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 판매처는 소원해질 것이고, 취미가와는 교감 능력을 잃다.

5) 올해도 꾸준이 실생용 만상의 숫자를 늘렸고(4000립 정도 파종) 아파트 개인 관리의 한계를 실감하다.

    회사일과 양면적으로 운영이 어려움을 많이 느끼다. 초심의 마음을 잃고 대충 관리하면 기존과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하월시아 아이들이 관리되는 정성을 느끼는 것이다.

6) 만상 실생은 판떼기 파종법과 좀더 작은 파종분을 섞어서 다양하게 파종을 시도해보다.

    귀찮이즘으로 갑자기 파종에 대한 열정이 식음을 느끼다. 모체의 건강을 위해 씨방 숫자 제한을 유지하다.

    다만 기록적인 더위가 있는 올해는 약간은 탄력적으로 씨방 숫자에 변화를 주다.

    건강한 아이는 좀더 달고, 더위에 지친 아이는 숫자를 좀 줄여서 씨방을 달다.

    츠카하라 실생만상과 명품 만상의 교차 수정을 하다. 가능한 대품을 실생용으로 더 들이다.

    MS만상의 실생에 대해서도 고민하다. 어떤 결과들이 시장에 예측되는가?

7) 기록적인 무더위로 만상 실생이 가을에 집중되어 실생 기간이 짧고, 파종이 늦어진 해이다.

8) 하월시아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구매로 만상에 치중하지 않고 픽타, 옵투샤금(錦)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를 확보하다. 종의 다양화보다 좋은 유전인자로 압축하여 그 유전인자를 후대에 남기는것에 여전히 주목하다.

    조직배양이 실생에 문제없음이 공식화된 한해이다.

9) 하월시아 들일 때 크기는 이제 너무 작은 것은 무의미하다는 데 의견을 정리하다.  

10) 픽타와 옵투샤금의 실생 등으로 일년 2모작 실생을 위한 준비를 하다.(이른 봄에는 로젯, 가을에는 만상)

11) 이제 아파트에서 품을 수 있는 개체수의 한계를 절감하다. 2017년까지 버티기는 어려울 듯 싶다.

     베란다 화단을 일부 더 활용하고, LED를 일부 사용하고 하더라도 어려운 시점에 도달하다.

12) 들이기를 고집한 마지막 해가 될듯 싶다. 다양하게 내보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다.

13) 만상 포함해서 자구들의 양이 늘어나고 있다. 유전자를 아끼라는 조언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하다.

     수많은 만상들을 보아오는 경험의 시간이 늘면서 진짜 좋은 것을 보는 눈을 늘 고민하다.

14) 오래된 명명품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보다. 조직 배양으로 가능한 것들의 가격 하락을 보다.

     만상의 느림의 문제와 실제 멋진 가치에 대한 회의, 그리고 로젯의 가능성도 느끼다.

15) 중국의 개입 영향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의 변화, 옵투샤, 픽타 등 가격을 주무르는 일본의 상술을 보다.

     특히 매장 물건을 싹쓸이하는 중국의 약진에 대해 염려하다.

16) 금(錦) 종류는 조직배양이 좀더 힘들어 가격다운이 늦어질 거란 언급과 경매에서 실제를 읽다.

16) 일본 경매를 꾸준히 정리하여 가격 동향과 가치를 읽어서 구매시에 활용하다.

17) 취미가 중에 실생을 하는 분들이 늘어남을 보다. 하월시아 실생의 양(量)을 늘리는 것보다 질을 고려하다.

     씨앗을 조직배양액과 같이 급속하게 성장 시키는 기술적인 내용이 나오다.

     원칙도 지켜지기 전에 꽁수부터 부리려는 한국 하월시아 취미가 세계가 옳은 것일까?

18) 하월시아 국내 실생품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직은 저렴하고 널리 공급되는 방향보다, 제 값을 쳐서 

     받으려는 매장의 분위기로 국내 실생품의 일본 실생 추격은 쉽지않아 보인다.

19) 하월시아 온라인 모임의 성격이 논의하고 학습하는 것보다 먹고 즐기고, 친목하고, 하월시아 판매와

     연관됨을 보다.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느끼다.

20) 올해 만상 실생에서 시간 관계로 계통을 꼼꼼히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쉼고, 새해에는 그러한 정리를 

     통해서 실생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실생 원리를 깨치는 쪽으로 접근하는 첫해를 희망해 본다.  

21) 츠카하라 만상 실생품들이 4년이 지나도 의외로 만상의 창이 나오는 것이 부족하여 LED를 6개월간

     사용하여 보광해주었지만 아직도 실생선발 하기에는 무리로 판단하다.

     -> 일본에서 3년차에 실생선발을 하기에도 어려워 보인다. 덩치나 대강의 문양 파악 정도,

         자만상인지, 렌즈 만상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이고 하이브리딩이 많이 된 아이는

         미래 성장 예측이 쉽지않아 보인다.

22) 엽삽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실생외에 엽삽도 시도도 늘리다.

23) 화분흙은 전반기에 적옥토 비율을 늘리다가, 후반기에 적옥토를 줄이고 동생사, 에조사, 녹소토 등

     다른 흙의 비율을 늘리고, 펠렛의 양도 줄이다.

     뿌리가 약해지는 것보다 좀더 느리지만 단단하게 기르는 쪽으로 방향을 약간 틀어보는 쪽을 선택하다.

24) 하월시아 취미의 연차가 늘어나는데도 기르기에 대해 여전히 고민하다. 실생을 잘 하려면 기르기

      능력이 뒷받침되야 하는데 여전히 부족함을 많이 느끼다.

25) 특성 좋은 대품을 구하기가 쉽지않음을 느끼다, 특히 만상 쪽은 구매에 한계를 느끼다.

      있는 아이들을 잘 길러서 실생에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다.

26) 품고 있는 명품 만상의 성장이 제법 이루어지면서 희망을 보여주는 한해였다.

27) 더운 여름에 건조한 관리로 뿌리파리가 모습을 감추다. 어려운 한가지 과제를 해결하다.

     얼마전 매장에서 들인 아이를 보름 정도 분갈이 하지 않고 두었는데 갑자기 뿌리파리가 보여서

     바로 분갈이 해주고, 상황을 관찰해서 더 이상 해충의 문제로 아이들이 약해지는 상황을 제거해주다.

28) 올해는 비료를 쓰지않고 견뎠으나 펠렛 사용의 한계를 느끼다. 여러가지 다양한 활력제나

     미생물의 활용 등에 대해 고민하고 조금씩 때에 맞게 적용하다.

     물을 줄 때는 하루 묵혀서 온도와 나쁜 요소를 제거하고 주는 것을 다시 꼼꼼히 실천하다. 

29) 뿌리 목대가 많이 자라오르는 아이들을 바짝 잘라내고 뿌리를 새로 받는 쪽으로 유도하다.

30) 하월시아 각 매장별 구매 시 장단점에 대해 좀더 생각해 보다. 그를 활용하다.

     그리고 특정 아이들의 물량을 좀 비싸거나 혹은 싸게 내놓는 매장 등을 구별해서 들일 때 참고하다. 

31) 실생을 하는 상인과 실생을 하는 취미가 온실을 방문하여 실생에 대한 견을 듣다.

     아파트에서 기르는 취미의 한꼐와 온실의 장단점을 고민하다.

32) 좀더 넓은 오프라인에서의 모임에 대한 생각을 버리지 않다.

33) 한국하월시아 경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루어질 방법을 생각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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