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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취미에 대해..

살아가는 이야기

by v2good 2019. 7. 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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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를 취미로 10여년을 이어오면서 많은 신기루와 희망이 교차되어 온것 같다.

그동안 나의 나이도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어 들었고, 조직배양과 부딪혀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치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된것 같다. 취미 하나에서 울고 웃고 하면서 지내온 시절들이다.

이 취미로 즐거웠고, 또 좌절하고, 또 금전적으로는 무리했고, 때론 행복했으나 고통스러웠다.

이른 겨울 오전의 햇살에 비친 하월시아 창의 투명감에 매료되었고, 자라나는 새싹들에서 희망을 보고..

또 여름에 물러서 하늘나라 보내고 좌절하고, 또 조직배양의 몰개성과 무가치에 좌절하고, 또 좌절하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때로 하월시아를 모두 관두면 편안한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어디까지 치열해야 하고, 어디까지 신기루를 보고있고, 어디까지 행복함에 만족해야 하는 것일까?

짧은 삶에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이 차오르고, 부서지고, 산개하여 신기루로 남는 것일까?

휴일 아침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희망에 차오르기도 하지만 무언가 기운을 잃은 아이들의 

신기루를 본것은 우연일까? 삶에서 문득 찾아오는 기시감처럼 하월시아 미래의 전조를 보는 것일까?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1) 만상 신기루.. (다스 하월시아 인용)

2) 만상 희망의성(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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